|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2,130선 '흔들’

이겨레 기자

코스피가 13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2포인트(0.42%) 내린 2,131.9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44포인트(0.39%) 내린 2,132.48에서 출발해 2,130선 안팎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5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상황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으로 언급한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0%)는 보합 마감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6%)와 나스닥 지수(0.26%)는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중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임박했으나 협상 타결이 무산되면 중국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국내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가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기대였는데 그 발언이 원론적인 언급에 그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연기 가능성, 연말 랠리 기대 등을 고려하면 낙폭은 제한되면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24%), 현대차(-0.4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NAVER(-2.78%), 셀트리온(-0.54%), LG화학(-0.47%), 신한지주(-0.57%), SK텔레콤(-0.20%)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유통(0.67%), 비금속광물(0.32%), 기계(0.13%), 증권(0.06%) 등이 강세였고 서비스(-1.19%), 화학(-0.86%), 의약품(-0.83%), 은행(-0.7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665.4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65.37로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8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에이치엘비(-1.05%), CJ ENM(-0.96%), 스튜디오드래곤(-0.26%), 헬릭스미스(-0.52%), 메지온(-6.24%), SK머티리얼즈(-0.62%) 등이 내렸다. 펄어비스(0.34%), 케이엠더블유(1.39%), 휴젤(1.42%) 등은 올랐다.

코스피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