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강보합 마감…2,190대서 '숨 고르기’

이겨레 기자

코스피가 19일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이틀째 쉬어가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21%) 오른 2,199.42에서 출발해 장 초반 2,2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막판에 강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648억원, 1천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급 동향은 연기금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로 나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은 연말 양도세 부담 회피를 위한 개인들의 매도세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시총 상위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 연기금의 매수 동참이 없다면 2,250 이상으로의 지수 레벨업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65%), 네이버(0.28%),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1.69%), LG화학(0.65%), 신한지주(0.3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53%)와 현대모비스(-2.25%), 포스코(-0.80%)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56%), 증권(0.87%), 의약품(0.70%)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0.79%), 철강·금속(-0.75%), 운송장비(-0.58%)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5개, 내린 종목은 374개였다. 보합은 111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543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2천743만주, 거래대금은 5조1천41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17%) 내린 647.85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21%) 오른 650.30으로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4억원, 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4%), 스튜디오드래곤(0.79%), 휴젤(3.02%), 헬릭스미스(0.84%), 파라다이스(2.11%) 등은 올랐다. 에이치엘비(-0.10%), CJ ENM(-0.13%), 펄어비스(-0.49%), SK머티리얼즈(-0.31%), 케이엠더블유(-2.12%)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7천488만주, 거래대금은 3조6천494억원 수준이었다.

코스피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