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올 해,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샘은 '종합 가구 기업'이라는 구획 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계획이며 디지털에 기반을 둔 홈인테리어 사업에도 집중한다.
한샘 강승수 신임 회장은 올 해 신년사를 통해 국내 시장 매출 10조원과 시장점유율 30%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 1위인 한샘은 지난 2017년, 업계 처음으로 매출 2조원(2조625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 2018년에는 경기 불황으로 1조대(1조9285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부동산 시장과 국내 경기의 위축이 이어졌고 이로인해 한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가구·인테리어 수요가 한샘의 주력 사업 부문이다. 이사와 신혼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주택 매매거래량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상황이 이러한데, 작년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28.2% 감소했다. 작년, 인테리어 매출이 집중되는 수도권 거래량의 경우, 전년에 비해 39.6% 줄어들었다.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었다.
한샘이 높은 기준인 10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강 회장은 홈인테리어 사업과 토탈 홈인테리어 공간 패키지를 눈여겨 보고 있다. 한샘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 국내 인테리어 가구사 중 선도적으로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홈 IoT 상품에 접목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홈 인테리어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혁신해 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스마트 홈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언급했듯, 그는 이미 올 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예상하고 있고 미래 50년, 홈 인테리어 분야에서 세계 최강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10조 달성을 위해 마켓쉐어를 확대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전략기획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으며 글로벌을 향한 도전을 위해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고 그는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세부적으로,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전국 50개 상권으로 확대한다. 온라인 사업본부는 한샘몰에 경쟁력 있는 외부 상품 입점을 확대한다. 키친바흐 사업본부와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특판 사업본부는 건자재 아이템의 경쟁력과 패키지 시공 능력을 강화한다.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과거 50년 한샘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다"며 "이제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퇴임한 최양하 대표이사 회장의 후임이다. 한샘을 25년간 이끌어왔던 최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상임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 지난 1995년 한샘으로 이직한 강 회장은 최 회장을 도와 한샘을 가구 업계 1위에 올려놓은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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