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바일·신용카드 시대, 은행 ATM기 감소

이겨레 기자

은행 현금입출금기(ATM)와 현금인출기(CD)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198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금융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꾼 이들 은행 자동화기기는 신용카드 사용 정착과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확산화면서 이용 빈도가크게 줄었다.

통장과 도장, 신분증 없이도 편리하게 현금을 찾고, 계좌 이체가 가능해 ATM·CD 앞에서 장사진을 치던 모습은 옛 추억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은행 자동화기기도 줄어들고 있어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ATM·CD 등 자동화기기를 처음 도입한 것은 1985년이다. 이후 자동화기기를 꾸준히 늘려 2012년 854대로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5년 661대로 크게 줄었고 2016년 627대, 2017년 610대, 2018년 606대로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에는 565대로 600대선이 깨졌다.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사용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광주은행이 분석한 자동화기기 거래 건수는 2017년 2천22만여건, 2018 1천779만여건, 지난해 1천585만여건 등 매년 크게 줄고 있다.

자동화기기를 통한 거래 금액도 2017년 8조7천457억원, 2018년 8조1천177억원, 지난해 7조4천761억원으로 2년 만에 1조2천억여원이 감소했다.

현금자동화기기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