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이든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희망이 없는 것인데, 두산은 그 변화가 눈에 띄게 보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산'이 뭐하는 기업인지 아느냐?"라는 물음이 나온다면, 현재의 OB맥주의 이름이 과거 동양맥주였는데, 이 당시 두산의 계열사였고 식품 쪽으로 잘 알려진 회사 아니었느냐라는 대답이 혹 나올지도 모르겠다. 두산은 1990년대 초반, 그룹의 구조개편을 진행했고 소비재 산업을 매각했다. 두산은 과거에 식음료 기업의 모습을 띄기도 했었고 현재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고사양 소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주)두산은 지난 2013년, 신성장 동력을 찾지 위해 M&A를 적극 시행했다. 당시, 관련 사업의 연관성을 내다보고 연료전지 그리고 동박 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변화하고 있는 산업의 모습을 보고 사업 구조를 바꾼 것이다. 체질을 바꾼 것이었다.
다른 말이나, 요즘에도 기업 문화라는 것이 있는게 맞는 것일까? 7일, 기자와 만난 두산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마다 또 다 특징이 다르고 과거처럼 '어느 기업 사람은 분위기가 어떻다'라는 일관적인 것이 오늘날에는 있지 않다"며 "또한, 요즘 현대인들이 하라고 그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 구시대적 방식의 강압적인 형태로 임직원들을 대할 수 있지도 않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전 회장이 가지고 있는 진취성이 아무래도 두산에 뭍어나 있기 때문에 두산에서 그와 같은 '변화'가 느껴지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두산에서는 유독 '변화'란 부분이 많이 전해져와 이 같은 언급을 하게 된 것이다.
두산은 두산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다. 두산은 두산중공업, 두타몰, 두산베이스 등의 주요 계열사들의 지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기기판, 산업 차량 등의 자체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열사들의 사업력이 축소 돼, 두산의 재무구조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산인 두산중공업의 공사 수주가 줄어들고 있고 두산건설에 대한 매각석이 계속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산은 드론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드론의 경우,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사업이다. 두산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연료진지와 관련해서는 두산퓨얼셀이 해당 사업을 맡고 있다.
두산이 예전같지 않은건 사실이다. 뭔가 큰 힘을 내고 있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곧 작년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주)두산은 계열사들로 인해 재무리스크가 커진 상항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두산그룹은 기업 체질을 바꿨고 올 해,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신년사를 보면,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고 디지털 전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초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으나, 앞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는 의지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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