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충남지역 공장 1주 멈추면 全 산업생산 1조원 이상 감소

김동렬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인 충청남도 지역 공장 가동이 1주일간 중단될 경우, 우리나라 전 산업 생산이 1조280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0일 충남연구원의 '자동차산업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부품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자동차산업의 경우 5701억원, 충남의 경우 4626억원의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

자동차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아산과 서산의 타격이 가장 크고, 이밖에도 경기도의 플라스틱 제품과 충남의 철강 1차제품 피해가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수리서비스산업 및 육상운송서비스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관련 사업체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동희오토 서산공장, 인접 지역인 경기의 관련업체와 복잡한 연계 구조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성장과 쇠퇴는 완성차 수요 증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부품공장의 가동 중단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피해로 직결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셧다운'(일시 정지)에 들어갔고, 기아자동차도 10일 공장 가동을 멈췄다.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춘제 연휴를 13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양중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입부품 대체생산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및 설비투자자금을 지원하고,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중소·중견 기업에 특례보증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야 하며, 자동차부품연구원, 충남 TP 자동차센터 등 기술인력 및 경영·기술컨설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산위주 지원에서 탈피하여 지원의 다각화를 도모하고, 원청기업과 하청기업의 상생발전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동차#현대차#기아차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