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카데이 4관왕 '기생충'..영화와 엮인 두 기업은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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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최고 권위인 작품상,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이룬 놀라운 일이 벌어진 가운데, 이 영화와 관련해 두 기업이 언급됐다.

영화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은 CJ의 자회사인 CJ ENM이 있고 또, 영화 속에서 '짜파구리'라는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 제품을 섞어 조리하는 방법을 지칭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수상식 무대에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직접 올라왔는데, 이 부회장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칭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영화 제작진들과 동생인 CJ 이재현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짜파구리'와 관련,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 사모님으로 나오는 연교(조여정)의 가족은 여행을 가게 되는데, 이후 포기하고 돌아오게 되는 장면이 있다. 해당 장면은 긴장감이 감도는 부분이다. 결국, 가족은 돌아왔고 이후, 연교는 '짜파구리'에 한우 채끝살을 결들여 먹는 모습이 나온다.

봉 감독은 '너구리' 마니아로 알려져 있고 그는 영화에서 '짜파구리'란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 농심에 미리 양해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코미디 가족 드라마 영화인 '기생충'은 작년 개봉됐다.

이 영화에 대해 봉 감독은 "가난한 자와 부자들의 이야기를 넓게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삶에 밀접한 이야기를 다뤄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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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CJ#농심#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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