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김해공항 국적 항공사들이 모두 중국 노선 운휴에 들어간다. 당분간 김해공항 중국노선은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운항하는 부산∼베이징 주 4회(편도기준)만 남게 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부산∼칭다오 노선을 끝으로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하던 부산∼중국 노선이 모두 운항 중단된다.
김해공항 한중 노선은 11개로 주 176회 운항(편도 기준)했으나 2월 첫째 주 기준으로 5개 노선 주 24회만 남아 86% 감소했다.
추가로 아시아나항공이 부산∼상하이, 부산∼선양 노선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에어부산도 부산∼옌지 노선은 16일까지, 부산∼칭다오 노선은 26일까지만 운항한다. 이로써 김해공항에서 당분간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는 없다.
항공사들은 당초 중국노선 운휴 기간을 2월 한 달로 예고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것을 예상해 비운항 기간을 동계시즌이 끝나는 3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추세다.
에어부산도 3월 말까지 모든 중국노선 운휴에 들어간다. 항공사들이 잇따른 중국노선 운항 중단에 들어간 이유는 중국 전역에서 확산하는 우한 폐렴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져 사실상 항공 수요가 끊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중국(칭다오, 선양, 상하이) 3개 노선 평균 항공 탑승률은 30%에 그쳤다. 입국 144명, 출국 175명으로 사실상 업무 외 목적으로 중국을 다녀오는 여객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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