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신임 사장의 한글 이름은 '배하준'

박성민 기자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에 벨기에 출신의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신임 사장이 임명된 가운데, 그는 '배하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짓고 현장 소통을 지난 5일부터 본격화했다.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이 담겼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린 이름이기도 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배하준 사장의 한글 이름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아며 "진정성 있는 소통 경영을 통해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 사장은 글로벌 맥주 비즈니스에서만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다. 지난 2001년 AB인베브에 입사한 이래,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등 영업, 물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로 오비맥주의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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