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GM "연내 태국서 쉐보레 철수, 내년 '홀덴' 브랜드 폐기"

김동렬 기자

"강력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올바른 전략들이 있는 시장들에 중점을 두고, 특히 미래 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국제 운영을 재구성하고 있다" (매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18일 GM(General Motors)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판매, 설계, 엔지니어링 운영을 서서히 중단하고 2021년까지는 '홀덴'(Holden) 브랜드를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만리장성 모터스'(Great Wall Motors) 측에 GM '라용'(Rayong) 공장을 매각키로 하고 올해 말까지 태국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를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대표는 홀덴 브랜드 폐기와 관련해 "고도로 분열된 오른쪽 운전자형 시장에 필요한 투자,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성과 적절한 투자수익 관련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국 라용공장 매각과 쉐보레 브랜드 철수에 대해서는 "낮은 공장 가동률과 예측 수량으로 인해 현장에서 GM 생산을 지속할 수 없었다"며 "내수 제조가 안되면 쉐보레는 태국의 새로운 차량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했다.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달 GM의 인도 '탈레가온'(Talegaon) 시설 매각과 한국에서의 구조조정 조치들 및 남미 운영에 대한 투자 및 지속적인 최적화에 기반을 둔 결정들이었다"며 "GM은 GM 인터내셔널의 핵심 시장들인 남미, 중동, 한국에서 잘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GM 측은 성장 시장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산을 이전하고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국제 핵심 시장들에서 계획을 구현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시장들에서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최적화해왔다는 입장이다. 일본, 러시아, 유럽 등 규모가 크지 않은 시장들에서 군더더기를 뺀 구조로 뒷받침하는 수익성 높은 고급 수입 차량을 판매함으로써 틈새시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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