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에 순이익 709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 증권사가 기록한 최대 연간 실적이었다. 전년보다 42.2% 증가한 수치였다. 2000억이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3%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은 운용 역량을 어느 정도 입증했다는 평가를 이미 받은 상태다.
경쟁사인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같은기간 순이익이 6637억원, ROE는 7.5%였다. 부동산에 강한 메리츠종금증권의 순이익은 5546억원, NH투자증권의 경우는 3615억원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의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2770억원이었다. 전년보다 1조 이상 증가햇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8조6976억원이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는 합병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매출액(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2%, 34.3% 증가한 10조2200억원, 5조4585억원이었다. 세전이익(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이익)은 1조원에 가까운 9684억원이었다. 전년(6647억원)보다 3000억원이나 급증한 수치다. 지난 해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운용(Trading) 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IB 중, 4년 연속 순이익 1위를 했다. 기록을 낸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에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국내 최고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당시 실적은 한국투자증권이 설립된 이래, 역대 최고의 수치를 낸 것이었다. 그같은 호실적은 증시 화황의 덕을 본 것이었ㄹ,나, 각 사업 영역이 제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그 같은 수치를 낼 수 있었던 것이었다. 당시,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뒷받침으로 한국금융지주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IB와 결줄 수 있는 기록 달성으로 회사 내부는 고무됐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 해 중점 추진전략으로 밝힌 내용을 보면 특히, 디지털 사업을 본격화하고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초석과 기틀을 단단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대표 증권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최고 금융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원그룹 계열사에서 분리 독립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남구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04년 한국투자증권이 당시, 동원증권이라는 이름으로 있을 때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지난 2005년 6월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이 합병됐고 이후, 지금의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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