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오롱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서울대 병원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지어 기부

박성민 기자
 서울대병원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지어 기부한다.

코오롱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료 시설이 모자라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감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해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 내에 설치될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은 24병상, 1개 동 규모로 현장 의료진의 요구 사항을 최적화해 만들어진다.

건립 비용은 약 25억원으로, 전액 코오롱그룹이 부담한다. 서울대병원은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설계 과정에서부터 참여해 의료장비 설치, 의료진 파견과 센터 운영 등을 맡는다.

코오롱그룹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마무리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측은 현재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문경의 인재원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은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와 무증상환자의 회복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코오롱은 모듈형 음압치료병실 건립을 위해 최첨단 공조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 업체와도 협력해 바이러스 전파 자체가 불가능한 최상의 음압상태를 구현하고 환자 동선과 의료진 동선을 구분해서 설계해 병실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은, 국가 재난 및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에 즉각적으로 대처 가능한 의료시설이다. 감염환자의 격리와 치료에 용이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설치 및 해체, 이동이 쉬워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음압치료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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