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김태한 후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1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5일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재조사 및 감리 결과,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판단,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해임을 권고했다"며 "회사 및 대표이사 검찰 고발, 과징금 80억원과 감사인 지정 3년 및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종속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지난 2012-2014년 지분법으로 회계처리해야 함에도 종속 기업으로 한 연결대상 범위 관련 회계처리 오류,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 기업으로 지분법 회계처리하며 동 주식을 공정가치로 평가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반기까지 관련 자산을 4조 이상 과대 계상한 점, 관련 증권 신고서에 분식회계 재무제표를 사용한 점 등에 대해 금융감독 당국이 지적했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제재 조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해당 가처분을 인용, 대법원은 증선위의 재항고를 최종 기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원 해임권고 등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과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민사 소송도 진행 중에 있다.
"김 후보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분식회계에 총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는 해임권고 외에도 증거인멸 혐의, 회계부정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대한 기업 가치 훼손 행위의 총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김 후보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재선임 하겠다는 것에 대해 CGCG는 부정적 의견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에 연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과 합쳐 통합 삼성물산이 됐는데, 제일모직의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용됐다고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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