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패닉에 휘청거린 국내 금융시장이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등에 힘입어 20일 오전 일단 진정세로 출발했다. 주가지수는 전날의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5포인트(2.07%) 오른 1,487.7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7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76포인트(3.45%) 오른 443.11을 나타냈다.
전날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8원 내린 달러당 1,262.7원에 형성됐다.
환율은 32원 내린 1,253.7원으로 출발해 큰 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채권 금리는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112%를 기록했다.
5년물은 연 1.381%로 7.5bp 내리고 10년물도 연 1.629%로 4.1bp 내렸다.
전날 소폭 오른 금값은 하락세다. 이날 9시 24분 기준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내린 5만9천830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가파르게 내리막길을 걷던 글로벌 증시는 가까스로 반등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7%), 나스닥 지수(2.30%)가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1∼2%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과 6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로 조달한 달러를 곧바로 금융권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동반 이탈하는 패닉 장세가 연출되는 상황에서 기축통화국인 미국으로부터의 달러 공급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이라며 "심리적 안전판 역할은 물론 실질적인 달러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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