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BMW그룹 "2021년 부터 새 전기화 모델로 전환한다"

박성민 기자
'BMW i4 콘셉트' 옆에서 발언하고 있는 BMW 그룹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
​▲'BMW i4 콘셉트' 옆에서 말하고 있는 BMW 그룹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

BMW 그룹이 오는 2025년 까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에 30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BMW 그룹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19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는 2021년부터는 전기화 자동차에 최적화된 지능형 아키텍처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최대 50%에 이르는 전통적인 드라이브트레인 모델이 단종되며 새로운 전기화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라는 내용을 알렸다.

'5세대 전기 드라이브트레인'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순수 전기차 5종을 선보인다. 차세대 BMW '7시리즈' 라인업에는 '5세대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이 탑재된 순수 전기 모델이 처음으로 추가된다. 이에, 기존 가솔린,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모델 등 총 4종의 드라이브트레인이 완성될 예정이다. 7시리즈 뿐 아니라 다양한 모델 라인업에도 점차 확대된다.

BMW 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출시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예정이다. 'BMW i3'를 비롯해 작년 말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MINI Cooper SE', 올 해부터 중국 선양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X3', 오는 2021년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Next', 뮌헨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4'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혁신을 위한 준비를 위해 BMW 그룹은 IT와 관련해 합작사를 만들었는데, 데이터 분석 분야 전문가 5300여명을 고용했다. 독일 IT 업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전기 이동성을 위한 원료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올 해 초부터 코발트 및 리튬을 확보해 배터리 셀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BMW 그룹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신차들에 대해 올 해에도 유럽에서 요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량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BMW 그룹은 작년, 전세계적으로 253만8367대를 판매했다. 전년비 2.2% 증가한 수이다. 지난 2018년에는 248만3292대를 팔았다. 매출은 1042억1000만 유로였다. 7.6% 증가한 수치다. 처음으로 1000억 유로를 넘었다. 지난 2018년 매출은 968억5500만 유로였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6.8% 상승한 916억8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BMW는 3.3% 증가한 218만5793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MINI는 4.6% 감소한 34만7474대를,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전년보다 5.8% 증가한 17만5162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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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 콘셉트' 옆에서 말하고 있는 BMW 그룹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
​ ▲'BMW i4 콘셉트' 옆에서 말하고 있는 BMW 그룹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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