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스위스의 주력 산업인 시계 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
2일(현지 시간) 현지 뉴스통신사 키스톤-SDA에 따르면 민간 은행인 폰토벨은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 시계산업의 올해 예상 수출량이 금융 위기가 벌어진 2009년(-22%)보다 더 많은 -25%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폰토벨은 "시계 산업은 지난 50년 동안 가장 큰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며 심각성을 알렸다.
월별로 지난 2월에는 9.2% 감소했지만, 3월에는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2분기에는 4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생산 또한 주요 업체들의 생산공장 폐쇄와 단축 근무로 내림세가 예상된다.
롤렉스, 파테크 필리프, 오데마르 피게, 위블로, 태그 호이어는 코로나 19로 생산 시설 일부를 임시 폐쇄했으며 스와치는 조업 시간을 단축했다.
따라서 조업 생산이 활성화되고 스위스 시계 산업에 있어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 시장이 회복되면 수출이 반등할 것이라는 게 폰토벨의 분석이다.
한편 스위스의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감염자는 1만8천26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32명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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