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올해 4%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2분기 국내 반도체 수출 불확실성이 커졌다.
10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IC·집적회로) 시장 규모가 3천458억달러(약 419조6천억원)로 전년 대비 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도 글로벌 반도체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2.5%에서 –0.9%로 대폭 낮췄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2분기 한국 반도체 수출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한국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7%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이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미 지역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해 2월과 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3%와 8.4%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2~3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와 비교한 기저효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2분기 한국 반도체 수출이 1분기보다 둔화되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과 유럽 등의 셧다운으로 인한 생산 감소와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이 IT기기의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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