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치료제 아직인데…'임시 치료제'는?

김동렬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완치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약을 쓰는지 궁금하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임시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여전해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표준 치료법이 없는 상황 가운데 중앙임상위원회가 1차 치료제로 권고한 항바이러스제인 애브비(Abbvie)의 에이즈(HIV) 치료제 칼레트라(kaletra, 성분명 lopinavir ritonavir)를 사용하고 있다. 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2상(NCT04307693)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콩코르디아(Concordia)의 말라리아 치료제인 플라크닐(Plaquenil)도 사용되고 있다. 성분명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임시 치료제로 플라크닐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백악관에서 있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식품의약국(FDA)가 코로나19의 치료를 위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후지필름(Fujiflim)의 항바이러스 치료제 아비간(avigan, 성분명 favipiravir)을 공식 치료제로 지정했다. 지난 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신종플루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도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부작용 및 안정성 데이터 부족으로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비간과 함께 다케다(Takeda)의 천식치료제 알베스코(alvesco, 성분명 ciclesonide)를 사용하고 있다. 파스퇴르연구소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일본에서 일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백신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칼레트라#플라크닐#하이드록시 클로로퀸#아비간#알베스코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