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에도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3일 자본시장연구원의 김한수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외환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거시건전성 개선, 통화스왑라인 등 가용재원 확보, 미국 연준의 적극적인 역외 달러화 유동성 확대 의지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외환시장의 불안요인 확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균형에서 촉발되었던 과거의 외화유동성 위기와는 달리 코로나19 사태는 실물부문으로의 충격이 선행하면서 기업들의 자금상환 능력 악화를 통해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감염병 종식에 대한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태확산에 따른 경제적 손실 규모 및 지속기간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화 자금시장은 이미 자금경색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외환시장으로 전이되어 외화자금 수급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연준의 역외 달러공급의 속도 및 역량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는 점, 우리나라의 외환 부문 거시건전성이 매우 건실하다는 측면, 미국을 포함한 8개국과의 통화 스왑협정 등 금융안정망의 개선 등의 이유로 외환 시장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외환부문 불확실성 또한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 수급상황 및 글로벌 달러화 자금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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