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 경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전문가 “2분기가 더 걱정”

음영태 기자

한국 경제가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보다 2분기를 걱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코로나19 충격이 1분기에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에 반영됐다면 2분기부터 수출과 제조업 생산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세계 각국 확산이 2분기 이후 본격화하면서 수출과 제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 수출 판로가 막히는 것은 물론 공장 '셧다운', 이동 통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면서 수출 제조업 전반의 타격이 2분기부터 본격화할 개연성이 크다.

경기

이달 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급감했다. 수출 감소는 반도체(-14.9%), 승용차(-28.5%), 석유제품(-53.5%), 무선통신기기(-30.7%), 자동차부품(-49.8%) 등 주요 수출품목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파고가 주력 수출 제조업에까지 미친 것이다.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면서 연간으로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게 경제전문기관의 예측이다.

앞서 IMF는 지난 14일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맞았다며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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