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인 10명 중 4명 인터넷은행 이용…전년보다 10.9%↑

음영태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4명꼴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작년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성인 남녀 2천530명을 상대로 핀테크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935명으로 전체의 37.0%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26.1%)보다 약 10.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인터넷 전문은행 예금액은 1인당 평균 1천407만원으로 전년(1천180만원)보다 227만원 늘었고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금액은 평균 1천891만원으로 전년(1천500만원)보다 391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 가운데 729명(78%)은 인터넷 전문은행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수수료 할인·면제 혜택(19.5%)', '간결하고 신속한 업무처리(17.8%)', '언제나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어서(13.6%)'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1천595명 가운데 22.4%는 향후에도 이용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상의 문제가 걱정돼서'(29.8%), '신뢰가 가지 않아서'(22.2%), '영업점이 없어 불편할 것 같아서'(17.2%) 등을 꼽았다.

신용카드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인터넷 포털사 등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 중 1천520명(60.1%)이 이용하고 있다고 답해 이용률이 전년보다 3.3%포인트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월간 평균 이용금액은 약 74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3만8천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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