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발표는 어김없이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담당 무선사업부(IM부문)는 매출은 26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갤럭시S20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늘고 마케팅을 효율화하며 2조6천5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 영향으로 적자를 봤다.
LG전자 스마트폰 부문 실적은 매출액 9,986억 원, 영업손실 2,378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분기 실적을 두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매장과 공장을 멈춘 여파가 본격 반영되는 때라는 점에서 큰폭의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는 통계에서도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내놓은 '2020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스마트폰 수출 실적은 지난해 4월 대비 43.6%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출과 관련 산업부 해당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본격화에 따른 美 EU 등 주요 시장의 수입수요가 급랭한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수요를 끌어올릴 요소도 없는 상황이다.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취소되면서 본격적인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5∼6월 진정되면 하반기부터는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되고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아직은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중저가 LTE 스마트폰 '갤럭시 A31'의 사전예약을 지난 27일 시작한 것을 비롯해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51, '갤럭시 A71'을 오는 5월에 내놓는다. LG전자는 80만원대 매스(대중) 프리미엄 5G 스마트폰인 '벨벳'을 5월에 내놓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대진표는 나왔지만 다른 경쟁사들의 대진표 또한 만만치 않다.
애플은 4년만에 5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 2세대'를 내놓았다. 1일 오후 기준 SK텔레콤의 티월드 다이렉트샵에서는 모든색상 256GB용량은 입고알림이 떴으며 LG유플러스는 레드색상에서 256GB 입고알림이 뜨며 대용량 위주로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중국이 내놓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양과 가격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을 위협하는 모습이다.
ZTE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Nubia Play 5G를 발표했다. 8GB 램과 256GB의 저장용량으로 한화 52만3천원의 가격대를 책정했다. 화웨이 5G 스마트폰 노바7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이중 가장 고급형인 노바7 프로는 한화로 약 64만원이다.
스마트폰, 렌즈, 카메라는 평가하는 곳인 DXOMARK에서 카메라서 가장 좊은 점수를 받은 스마트폰은 128점을 받은 화웨이 V40Pro이며 1억 화소와 100배줌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점수 122점이었다. 갤럭시 S20 울트라처럼 122점을 받은 기종은 화웨이 V30 Pro로 가격은 한화로 70만원 정도며 갤럭시 S20 울트라보다 1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수요처인 중국과 인도에서 녹록치 않다. 중국 내 애국소비 성향이 화웨이에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에서의 불안 요소다.
시장정보 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3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작년 1분기의 29%보다 10%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이어 비보(18%), 오포(17%), 애플(10%), 샤오미(9%), 기타(7%) 순이었다.
같은 보고서에서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중국의 샤오미가 30%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중국의 비보가 17%로 2위에, 삼성전자는 16%로 3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이 5%P 확대되었고 배보는 5%P 상승하였으나 삼성전자는 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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