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언택트(비대면) 추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통신사들의 언택트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4일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재택근무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 고객에게도 언택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T전화 애플리케이션에는 최대 30명까지 그룹통화를 할 수 있는 'T그룹통화' 기능이 생겼다. 그룹통화를 시도한 사람만 통화요금을 내고, 그 외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그룹통화를 받는 사람은 통신사, T전화 앱 미설치 고객도 가능하다.
원격 대면통화 서비스인 'T전화 콜라(callar)'는 이용하면 5G의 경우 QHD급, LTE·3G는 FHD급 화질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했다. 통신사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SKT의 택시 앱인 'T map 택시'에는 택시 기사에게 원하는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T맵 택시를 호출할 때 '조용히 가고 싶어요'나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 급정거 없이' 등 요청 사항을 선택하면 택시 기사와 따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다양한 비대면 사례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 17일에는 경기 광명시장에서, 24일에는 서울 수유시장에서 KT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올레tv 채널(#2020)를 통해 장보기 방송을 가졌다.
또한 지난 달 4일에는 서울 강남구의 예식장에서 유튜브 생방송 결혼식을 열고 신랑과 신부가 양가 친척·지인들과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다원 생중계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KT는 이번 결혼식 뿐 아니라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전통시장 쇼핑, 육군 부사관 임관식 등 현장을 찾아 비대면 소통 사례를 이어갈 계획이다.
로봇을 이용한 비대면 사업도 확대한다. KT는 지난 달 3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N bot)'이용해 호텔 투숙객이 생수, 수건 등 용품을 요청하면 객실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상통화 이용 요금 지원도 나선다. KT는 5G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 '나를'의 데이터 요금을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5G 기술력을 향상해 언택트 사업 분야 확대에 나선다.
KT는 지난 달 23일 미국의 '버라이즌', 영국의 '보다폰', 호주의 '텔스트라', 캐나다의 '로저스', 멕시코의 '아메리카 모빌'과 '5G 퓨처포럼'(Future Forum)을 구성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G 도입 확산과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MEC는 무선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KT는 5G 퓨처포럼을 통해 확보한 MEC 기술을 원격진료,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언택트) 사업 분야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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