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은 8일 군대에서 어버이날 풍경이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어버이날에 전화를 하거나 편지를 썼지만 휴대폰 허용으로 다른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이날 군에 따르면 육군 6군단 방공기지 장병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부터 영상통화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는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가 등을 제한하며 병영 내 영상통화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덕분이다.
병사들은 사용 시간과 공간은 제한되지만, 마음을 전하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는 반응이다.
사진 : 육군 6군단 제공
영상통화로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전한 6군단 방공기지 이은종(21) 상병은 "영상이 연결됐을 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어버이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상병의 어머니 이진화(46)씨는 "이번 어버이날에는 아들을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영상으로나마 의젓한 아들의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은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지며 인터넷 주문이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부모님에게 선물을 하는 장병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이날부터 정상 시행했다.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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