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을 잡기 위해 업체들이 전문 쇼핑몰과 소셜네트워크(SNS) 런칭을 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추세여서 이같은 추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18일 펫 전문몰 '츄츄닷컴'을 18일 오픈하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부터 장난감, 이미용품 등 다양한 펫 용품을 판매에 들어갔다.
그동안 기존 자사가 운영한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을 통해 펫푸드를 판매해 온 것에서 한발 더 나간 것이다.
해당 쇼핑몰에는 동원F&B의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과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 등 국내외 48개 펫 전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동원F&B는 치석, 배변, 수분 부족 등 기능별 사료 할인전이나 사은품 증정 기획전을 가지는 한편 회원가입 시 등록한 이름, 성별, 품종 등 반려동물 정보에 따라 향후 맞춤형 추천 제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인기 가구/인테리어소품 및 반려동물용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홈앤펫' 전문관을 신규 론칭했다. 최근 실내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반려동물 용품을 인테리어 소품과 같이 파는 것이 다른 전문몰과 다른 모습이다.
G9 영업실 김선희 팀장은 "최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집안 공간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인테리어 제품은 물론 반려동물과 관련된 엄선된 상품을 총망라해 한곳에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코너를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업체의 움직임은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 때문이다. 동원F&B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올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려견과 반려묘 시장의 성장률은 더욱 가파르다.
올해(1~4월) G9에서 판매된 반려동물용품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2배 이상(122%) 증가했다. 이중 강아지 관련 용품이 221%, 고양이 관련 용품은 202%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를 이용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는 업체들도 있다.
글로벌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는 SNS 계정을 통한 소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습식 캣푸드 브랜드 '팬시피스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 한 데 이어 건강식 브랜드 '퓨리나 원 캣'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이는 반려묘 인구가 늘면서 반려묘에 대한 올바른 영양학적 정보 습득에 대한 소비자들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유용한 제품 구매 정보와 전문적인 반려묘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묘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츄츄닷컴을 운영하는 동원F&B도 이 쇼핑몰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의 불편함과 고민, 성장 후기를 나누는 공간도 기획했다며 커뮤니티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반려동물 키우는 집을 위한 가전제품도 출시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펫케어(Pet Care)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돼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제거하며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바람량을 늘려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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