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9개 그룹 중 절반 이상이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위 제출 자료를 받아 작성한 따르면 코로나19로 적자로 돌아선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투자 증가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으로 승객수 급감의 영향을 받았고 GS칼텍스는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보유한 원유와 석유제품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급감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대한항공의 1분기 투자금액은 2246억원으로 삼성전자(6조4651억원), SK텔레콤(3465억원), 포스코(3164억원), LG유플러스(2952억원)에 이은 5위였다.
2018억원을 1분기에 투자한 GS칼텍스는 6위인 KT(2074억원)에 이어 7위 규모였다.
이들 그룹이 속한 한진그룹과 GS그룹의 투자 증가율도 CEO스코어 조사에서 투자 증가액이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GS칼텍스가 속한 GS그룹은 올해 1분기 2천7백17억원을 투자해 삼성그룹(3조2천729억원), 포스코(4천401억원)에 이은 3위였고 대한항공이 속한 한진그룹(2천615억원)은 GS그룹에 이어 4위였다.
한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위에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59개 그룹 373개 계열사의 투자는 17조8천379억원에서 21조7천754억원으로 22.1%(3조9천375억원) 늘었다.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1%(9조5천607억원) 급감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조6천898억원, 14조8천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59개 그룹 가운데 지난해 1분기보다 투자를 늘린 곳이 34곳이었다. 계열사 기준으로는 373개사의 절반이 넘는 190개사의 투자액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내수와 수출 모두 악화되어 실적이 감소하였음에도 코로나19 이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늘리기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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