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1만8089명 검사 중…'무증상 전파' 우려 확산

김동렬 기자

이달 초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학원과 코인노래방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현재 1만808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206명이며,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을 종합해보면 클럽 방문이 총 95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총 111명으로 2차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천광역시의 경우 클럽 관련 전파가 코인노래방, PC방, 택시 탑승자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서울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후 초기 역학조사 당시 신분과 동선을 속였던 학원강사 A씨(25)로 말미암은 것이다.

문제는 이 학원강사가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후 학원강사의 제자와 친구, 택시기사 등을 통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대구 농업마이스터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1명도 21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학교는 폐쇄됐다.

경남 진주에서는 44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번째 확진자인 한 대학생은 서울 신촌 주점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인노래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간과된 장소와 시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수도권의 코인노래방, PC방 등 사전 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위험이 간과된 장소와 시설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시설별 이용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도 자신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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