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영 기자] MBC가 자사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원작으로 한 미국판 마리텔인 'Celebrity Show-Off('셀레브리티 쇼오프')의 런칭을 두고 앞서 미국 진출에 성공한 복면가왕의 신화가 1회성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MBC '마리텔'은 지난 2015년부터 2여 년간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개인방송과 TV 예능을 결합해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초창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백주부' 백종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등장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마리텔' 특유의 재치 넘치는 편집과 CG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권석 미디어사업국장은 이번 포맷 수출에 담긴 의미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포맷시장에서 MBC 콘텐츠가 올린 쾌거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복면가왕'에 이어 또다시 판매됐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복면가왕'처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수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BC 포맷 판매를 담당하는 이은성 글로벌사업부 차장은 "미국판 마리텔 제작 소식이 공개된 오늘 새벽 후에만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등 11개국에서 포맷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마리텔' 포맷의 세계 수출에 대해 전했다.
미국 TBS 측에서도 MBC의 마리텔에 대해 신선하다며 흥미롭고 혁신적인 포맷이라고 전한다.
미국판 마리텔의 총괄 프로듀서인 Craig Plestis(크렉 플레스티스)는 "복면가왕을 발견하고 미국 청중에게 소개한 이후, 흥미롭고 혁신적인 한국의 포맷을 찾아왔다. 그것이 바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었다. TV의 그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신선하고 재밌는 시리즈다"라고 소개했다.
TBS, TNT와 TrueTV의 예능 편성 책임자인 Corie Henson(코리 헨슨)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재능의 공유, 깜짝 놀랄 스턴트 퍼포먼스, 그리고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까지, 이 셀럽 쇼는 각자의 집에서 가능한 것만으로 제작해야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도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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