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韓 수출품 서비스 비중 높고 부가가치율은 하락

음영태 기자

한국 산업구조와 수출품에서 서비스 비중이 높은 반면 원자재값 상승으로 부가가치율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8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를 보면 2018년 한국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5천74조2천억원이었다. 전년보다 4.4%(231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797조원)과 수입(737조원)을 합친 대외거래는 30.2%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대외거래 비중이 커진 데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 산업구조를 들여다보면 서비스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국내 총산출의 구성을 보면 서비스 비중이 46.2%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공산품 비중은 43.1%, 건설 비중은 6.3%로 각각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수출물가

2018년 한국이 낸 총부가가치에서 서비스가 차지한 비중도 60.2%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올랐다.

한국의 총산출액에서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부가가치율은 43.2%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천연가스 등 수입 원재료 가격이 높아지자 해당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부가가치가 떨어졌다.

수입의존도는 2017년 12.2%에서 2018년 12.7%로 올랐다. '중간수요'가 아닌 실제 소비와 투자가 이뤄지는 '최종수요'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소비(46.1%→46.6%)와 수출(30.2%→30.5%) 비중이 커졌고 투자 비중(23.7%→22.9%)은 작아졌다.

한국 수출을 들여다보면 2018년 총산출 중에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18.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커졌다.

수출품의 구성은 서비스 비중이 0.6%포인트(14.3%→14.9%) 커졌고 공산품 비중은 0.5%포인트(85.4%→84.9%) 작아졌다.

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수입률(수입액/총공급)이 14.5%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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