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안산 유치원 식중독…30여명 장 출혈성 대장균 검출

김동렬 기자

안산 유치원 식중독 21명 입원

경기 안산의 유치원에서 식중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5일 안산시 상록구보건소에 따르면, 전체 원생이 184명인 A유치원 어린이 중 식중독 증상을 보인 어린이는 99명이다. 이 중 현재 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일부 어린이는 입원 중인 병원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HUS)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치료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30여명의 원생 가검물에서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햄버거병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다.

보건당국은 원생들이 단체 급식을 통해 장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휴원

앞서 지난 10일 제주 지역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7명 및 가족 등 모두 8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던 바 있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경련성 복통, 구토, 미열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뒤 5∼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을 비롯한 합병증이 나타날 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중독

관련 기사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절반이 집단감염…쿠팡 덕평물류센터 변수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절반이 집단감염…쿠팡 덕평물류센터 변수

오늘(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563명이 됐다. 지역별 일일 발생현황을 보면, 지역발생 23명 중 서울과 경기가 각 9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19명이다. 대전에서도 4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5명이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 30명 넘나들어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 30명 넘나들어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평균 31명이다. 이와 관련,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큰 시기다"고 밝혔다.

치맥축제 취소…'생활 속 거리두기' 불가능 판단

치맥축제 취소…'생활 속 거리두기' 불가능 판단

코로나19로 인해 8월말로 잠정 연기됐던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결국 취소됐다. 25일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0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임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발생현황, 미국 신규발생 최고치…WHO 등 '정점 아직' 우려

코로나19 발생현황, 미국 신규발생 최고치…WHO 등 '정점 아직' 우려

25일 월드오미터 등 통계사이트들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를 보면,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만7374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6만3271에 이른다. 일일 신규확진은 4월 정점인 3만4203명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인구가 많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에서만 각각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