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윤근일 기자]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판매량이 1천78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애플은 44%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작년 동기 1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1분기 점유율이 10%로 줄어 3위 화웨이(10%)와 격차가 좁혀졌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은 미국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건강기능 탑재 허가로 향후 건강 기능을 두고 스마트 워치 경쟁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를 위해 혈압측정 기능을 적용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선보였다.
앞서 식약처는 4월 삼성전자가 개발한 모바일 앱 활용 혈압측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를 세계 최초로 허가한 바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이번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심전도 측정 기능도 3분기 중 '삼성 헬스 모니터' 앱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피를 뽑지 않고 레이저 빛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의 건강 기능 향상에 잰걸음이다.
애플은 이달 초 식약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기기에 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해 국내에서도 심전도 기능을 활성화할 채비를 마쳤다. 이 기능은 2018년 애플워치4에 처음으로 들어갔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다.
하반기 출시하는 '애플워치6'에는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도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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