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중증·위중환자 33명…정은경 "렘데시비르 첫 투약 대상"

김동렬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중증·위중환자 33명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위중 환자는 33명에 이른다.

이들 중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는 20명이며,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 고열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13명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는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 우선 투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현재 중증환자가 33명 정도가 렘데시비르 첫 번째 투약 대상이 될 것이다"며 "투약 여부는 주치의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렘데시비르를 투약할 경우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와서 기대하고 있다"며 "일단은 산소치료 대상자 중에서 발병한 지 열흘이 되지 않은 초기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증상발생 열흘이 지나지 않은 환자를 투약 대상으로 규정한 것은 증상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야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치료지침은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덱사메타손 등의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질본 측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투약기간은 5일(6병)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전체 투약기간이 최대 10일을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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