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시 마감] 코스피,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

이겨레 기자

코스피가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11%) 내린 2,183.6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 이어갔다.

전날 미국 증시는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그간 상승 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 후반부 들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 종목들이 하락 반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주내 모든 술집의 문을 닫도록 하고 식당의 실내 영업을 중단하도록 한 게 투자심리가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기관은 이날 3천811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증시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천191억 원, 394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75%),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생활건강(2.77%), 현대모비스(2.44%) 등이 올랐다.

반면 NAVER(-3.54%), 카카오(-2.70%), 엔씨소프트-2.28%) 등 인터넷·소프트웨어 종목과 LG화학(-2.56%), 삼성SDI(-0.63%)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통신업과 전기전자는 2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디지털 뉴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7%), 운송장비(0.54%), 전기·전자(0.46%)가 올랐고, 의료정밀(-2.00%), 서비스업(-1.82%), 기계(-1.15%), 철강·금속(-0.79%)이 내렸다.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0.36%) 내린 778.3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0포인트(0.64%) 내린 776.19로 출발해 낙폭을 줄였다가 오후 들어 다시 약세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1억원, 55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는 씨젠(1.61%), 에이치엘비(0.83%), SK머티리얼즈(0.74%), 리노공업(7.25%)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1.32%), 에코프로비엠(-2.91%), 제넥신(-4.07%)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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