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국, 비 피해 비상 코로나19 발생현황 40명대…중대본 이중부담

김미라 기자

[재경일보=김미라 기자] 전국이 비 피해와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40명대를 기록하는 모양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비 피해에 대한 집계와 함께 코로나19 발생현황까지 발표하고 있어 이중의 부담을 지고 있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보고된 호우 관련 사망자는 모두 5명이다.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 영향으로 아쉽게도 모두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비 피해 관련으로 소방당국에 구조된 인원은 모두 51명이다.

주택과 농경지, 도로 침수 등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는 지하차도 침수로 안에 갇힌 차량에서 3명이 숨졌다.

경기 김포 감성교 인근에서 익사자 1명이 발견됐고 울산 울주군 위양천에서 차량과 함께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민은 21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영덕 강구시장 침수 영향으로 136명이, 동천 범람 등 부산지역 침수로 80명이, 충북 영동 마을회관 침수로 1명이 각각 지인·친척 집이나 숙박·공공시설로 대피했다.

주택 등 사유시설은 289곳이 침수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2곳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 경북 70곳, 인천 27곳, 울산 21곳, 경기 9곳 등이 물에 잠겼다.

폭우로 통제됐던 도로와 철도는 응급복구를 마치고 통행이 재개됐다.

전국 강우량 폭우피해 7월 24일 0724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늘어 누적 1만3천9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명으로, 해외유입 13명의 배를 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9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에서만 24명이 나왔다. 광주, 부산에서도 각각 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9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80세 남성이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2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59명 늘어 1만2천817명이 됐다. 반면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명 줄어 864명이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6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1만327명이다. 이 가운데 147만5천78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55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군(軍)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명(완치 58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7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1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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