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발생현황] 해외유입 사흘만에 30명대…러시아 선원 12명 추가 감염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8명·누적 1만4251명 

코로나19 발생현황(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29일 0시 기준)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251명이 됐다.

코로나19 발생현황을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4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지역감염이 잇따르면서 직전 이틀간의 20명대 기록은 사흘 만에 깨졌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한 자릿수에 머물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두 자릿수대로 올라섰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26일 이틀간 86명, 46명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16명, 23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날 다시 3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34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6명), 서울·인천(각 2명), 광주·울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8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프랑스·인도·이라크·필리핀 각 1명이다. 러시아의 경우 앞서 선원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733t·승선원 94명)에서 선원 1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국적을 보면 외국인이 22명으로, 내국인(12명)보다 배 가까이 많다.

또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명으로, 26일(1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일(4명), 27일(9명), 28일(5명) 등 세 차례 한 자릿수로 떨어졌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3명을 차지해 여전히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부산에서도 1명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신명투자, 송파구 지인 모임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확진자 규모를 불리는 양상이다. 부산에서는 전날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23명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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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251명이 됐다. 코로나19 발생현황을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4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는 입국 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 무단이탈 및 탈출을 막기 위해 시설 주변에 대한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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