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재차관 "6월 경제지표 개선조짐 뚜렷“

음영태 기자

정부가 6월 실물경제에 개선 조짐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전망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좋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면서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2% 증가해 6개월 만에 플러스( )로 전환했으며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5개월 만에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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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미국이나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선방했는지를 수치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전기 대비 2분기 성장률은 -9.5%를 기록했다. 1947년 통계작성 이후 최악이다.

독일 역시 전기 대비 -10.1% 성장률을 기록했다. 역시 1991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다.

김 차관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주요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이번 위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3분기 확실한 경기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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