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거대 금붕어에 '재앙 우려' 이유는?

장선희 기자
거대 금붕어
▲거대 금붕어(페이스북 Juliarson Saragih)

거대 금붕어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 주민 줄리아슨 사라기와 친구들이 토바 호수에서 낚시하다 15㎏짜리 금붕어(Goldfish)를 낚아 올렸다.

이에 줄리아슨은 금붕어를 잡아 올리는 동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해당 소식은 SNS를 통해 퍼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미신일지 모르지만, 금붕어를 잡아서 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6월18일 토바호수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167명이 사망·실종됐는데, 사고 며칠 전에 주민이 토바호수에서 13.5㎏짜리 금붕어를 잡았던데 따른 것이다.

토바호수는 7만5000년 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동남아 최대 호수로, 넓이가 1300㎢, 수심이 최대 529m로 바다처럼 보인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만큼 매력적인 관광지 10곳을 뽑은 '10 뉴발리(10 New bali)'에 포함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네스코가 올해 7월2일 토바호수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포하자 "코로나 사태 후 인기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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