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동성 랠리 증시…8월 하루 거래대금 30조원 돌파

이겨레 기자

연일 증시 강세 속에 이달 들어 주식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30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1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하루평균 거래대금(23조9천억원)과 비교해 무려 31% 증가한 규모다.

11일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33조 원어치 주식이 거래돼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증시 참여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매수 거래대금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은 이달 들어 72.8%로, 지난달의 72.5%를 상회했다.

개인 주식투자자 유입을 두고 '동학 개미'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가운데 이들의 수급 영향력은 더 강해진 것이다.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이는 '빚투'도 계속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7일 15조1천억원으로 15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15조4천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중의 많은 유동성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