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31일 정오)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추가 확진자 93명·누적 2만40명

코로나19 발생현황('깜깜이 환자' 현황)
▲코로나19 발생현황('깜깜이 환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교회, 직장, 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명,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94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94명, 경기 79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187명이 나왔다. 또한 이날 정오까지 수도권 등에서 총 9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 사례도 20%를 웃도는 상황이다.

◆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51명 추가

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21명 늘어 누적 105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은 586명, 추가 전파자는 378명, 조사 중인 사례는 92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다른 교회와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n차 전파를 일으키고 있다.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며 관련 확진자는 총 159명이다.

또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3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99명(수도권 214명·비수도권 185명)으로 늘어났다.

이 도심 집회 집단감염 역시 곳곳에서 추가 전파를 낳고 있다. 현재까지 종교시설 9곳, 의료기관 1곳, 직장 1곳 등 총 11곳에서 추가 전파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120명에 달한다.

이 밖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와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교인, 가족, 지인 등 총 29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일이삼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동작구 서울신학교 감염 사례에서도 9명이 추가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마포구 군(軍) 관련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라 직원과 추가 전파자 등 총 9명이 확진됐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8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명이 더 늘어 총 8명이 확진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 오피스텔 모임의 성격에 대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의 정보로는 건강식품이나 투자와 관련된 개인 사무실인 것으로 보인다. 적은 수의 인원이 계속 한 장소를 방문하는 형태의 사무실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 하우스와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직원과 손님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깜깜이 환자' 4월 집계 이래 최고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22%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3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007명으로 22.7%에 달했다.

이는 지난 2주간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특히 지난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감염원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 격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어나면 이러한 추적이 불가능하고, 추가 전파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어려워진다.

정은경 본부장은 "교회, 의료기관, 소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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