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시 마감]코스피 기관 ‘사자’에 2,300선 회복

이겨레 기자

코스피가 1%대 오르며 2,3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9포인트(1.29%) 오른 2,308.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7포인트(0.98%) 오른 2,301.16에 개장해 장 초반 2,291.31포인트까지 낙폭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2,3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1%대 상승 마감…기관 ‘사자’에 2,300선 회복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49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순매수에 나서던 외국인은 장 종료 즈음에 순매도(624억원)로 돌아섰다. 개인도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완화와 중국 제조업 회복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제조업 부문 대기업들의 지난 8월 이익이 작년 8월과 비교해 19.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4.98%), LG생활건강(3.52%), 현대차(3.24%), 삼성SDI(2.1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셀트리온(-1.35%), SK하이닉스(-0.48%), LG화학(-0.1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세인 가운데 의료정밀(4.66%), 기계(2.83%), 음식료품(2.70%), 비금속광물(2.69%), 운송장비(2.55%)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8천438억원이었다.

코스피

▲ 코스닥 3.42% 상승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포인트(3.42%) 뛰어오른 835.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4포인트(1.54%) 오른 820.72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1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44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2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1천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제약(6.68%), 알테오젠(6.21%), 제넥신(6.16%), 케이엠더블유(5.87%), 에이치엘비(5.39%), 에코프로비엠(5.37%) 등이 5% 이상 급등했다.

씨젠(4.88%), CJ ENM(3.16%), 카카오게임즈(1.99%) 등도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00%)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73.6원에 마감

▲ 중국 증시

중국 증시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 내린 3217.53으로 장을 마쳤다.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등 주력 기술주가 상승해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229.85 포인트, 1.88% 올라간 1만2462.76으로 폐장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한국증시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