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75명·누적 2만4239명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23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51명, 그 외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전북 9명이다.

추석 연휴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포천시의 한 군부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데다, 여러 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전국 곳곳 집단감염…지인·친인척 모임서도 확진자 발생

방대본에 따르면, 전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군부대에서 군인 총 36명이 확진됐다. 이 군부대와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발생했고 이후 35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의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인천 부평구의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부부 동반 친인척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대전 2명, 충남 2명, 울산 3명 등 전국에서 나왔다.

이 밖에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3일 이후 교인 2명과 이들의 가족 2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 관련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과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9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사례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 추석연휴 '조용한 전파' 관건…이번주 추이 주목

추석 연휴기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의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물밑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와 7∼8월 여름 휴가철 직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데다, 연휴 기간의 감염 상황을 보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입장이다.

실제로 이달 1∼5일 닷새간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은 4일(0.98%, 6484명 중 64명) 하루를 제외하고는 1.18∼1.42%를 나타내, 최근의 평균 누적 양성률 1.03%를 웃돌았다. 이는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확진자 수도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가 확실한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며 "연휴기간 검사량 감소와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은 현재 추석 연휴 귀성·귀경과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사례를 집계 중이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 3일 귀성·귀경객 가운데 2명이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은 당시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서울 거주자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울산 거주자로 모두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했다고 설명했지만, 울산 확진자의 경우 부산으로 출·퇴근하던 사람으로 확인돼 귀성·귀경 관련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 정은경 "증상 생기면 코로나19 의심하라"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조용한 전파' 가능성과 관련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해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 감염 규모를 유지했지만, 검사량이 적었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명절에도 요양원과 병원,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확인됐고 가족 간 전파 사례도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금부터는 환자 발생 감시와 조기 검사·치료·격리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며 "고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후에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생기면 코로나19를 의심해보고 출근·등교를 중지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밀폐·밀집·밀접의 이른바 '3밀(密) 환경'에서의 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를 수시로 쓰며, 손을 자주 씻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에 더욱 충실해야 할 때라고 했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코로나19 유행지역 내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정신건강시설 등에서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검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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