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76명·누적 2만5275명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19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27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30명, 그 외 광주 1명, 충남 2명, 부산 14명, 대전 2명, 강원 1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언제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아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된 상황에서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병원 감염' 비상…두 곳서 하루새 33명 추가

방대본에 따르면, 전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9명 더 늘어 누적으로는 51명에 이른다. 확진자 가운데 병원 종사자가 20명, 환자가 18명, 보호자가 10명, 기타가 3명이다.

현재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어,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

방대본 발표와 별개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환자 12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송파구의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강남구 'CJ텔레닉스' 집단발병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하나의 사례로 재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며 이 가운데 CJ텔레닉스 관련이 22명, 잠언의료기기 관련이 11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CJ텔레닉스로의 추가전파 사례가 확인됐다"며 "잠언의료기기 방문자의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으로, 직장 내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의 카지노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종사자 1명과 방문자, 가족 등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 정부 "수도권 아직 진정세 아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역 발생 환자 수의 감소세가 정체되고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주간 방역 관리 상황을 비교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한 시점을 전후한 최근 일주일(10.11∼10.17) 지역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1주일(61.4명)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49.3명에서 44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발생이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12.1명에서 22.1명으로 되려 1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집단감염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의 확산세가 아직 잦아들지 않는 것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를 내리기 전까지 확진자의 60% 내지 70%가 수도권이었는데 아직 그 '꼬리'가 남아있다고 본다"며 "감염이 발생한 지역, 시설 자체 수는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 관리망 내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사례를 보면 그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방역적 차원에서 보면 클러스터(집단) 자체 수는 줄어들고 있기에 방역 관리가 조금 용이해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선제적 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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