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8명·누적 2만5333명

2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0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33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3명, 치명률은 1.76%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36명, 그 외 충남 1명, 부산 1명, 대전 1명, 강원 2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도 우려했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들 시설의 특성상 고령자, 다인실, 장기입원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 외에도 콜센터나 주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병원 고리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대본에 따르면, 전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9명이다. 이 가운데 환자가 19명, 종사자가 21명, 보호자가 10명, 그 외(확진자 가족, 종사자의 지인 등)가 9명 등이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추가 검사를 통해 1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이 중 환자가 58명, 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8명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사례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이 됐다. 이 중 환자가 60명, 병원 종사자가 7명이다.

이 세 병원은 모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와, 코호트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잠복기 14일이 지난 이후에도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에는 시설 내 전파 가능성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를 최대한 분산해 입원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이외의 다른 산발적 집단감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집단발병은 강남구 'CJ텔레닉스' 사무실로 번져 현재까지 이 두 사례에서만 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누적 16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 수도권·부산 요양병원 등 코로나 검사 착수…다른 지역도 검토

정부가 19일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에 착수했다.

최근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경기도 광주의 재활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자칫 이들 시설이 코로나19 급격한 재확산의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부산시 역시 자체적으로 이날부터 지역 내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매일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요양병원 등을 오가는 시설 종사자 13만명과 노인주간 보호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 3만명이 검사 대상이다.

시설로 따지면 약 2730여곳이며, 입원환자는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별로 각각 진단 검사를 시행하되, 이달 말까지는 검사를 모두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부는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전수 검사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중앙 정부의 방침과 별개로 이미 전수 검사에 들어갔거나 검토 중인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부산시의 경우 이날부터 3주간 지역 내 모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한편, 방대본은 한 차례 전수 검사를 한다고 해도 코로나19 예방을 담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사 이후에도 언제든지 지역사회로부터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대본은 또 고령의 입원환자는 기저질환이나 투약 중인 약물 등으로 인해 관련 증상을 늦게 인지하게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조기 탐지를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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