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3일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55명·누적 2만5698명

23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23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5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69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2명, 치명률은 1.77%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121명, 그 외 대구 5명, 광주 4명, 충남 4명, 강원 1명, 전남 1명, 전북 2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명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고령층이 많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 가족 감염이 노인시설·병원으로 확산…안양·군포서 26명 확진

가족 간에 전파 감염된 코로나19가 노인보호시설과 병원으로 확산되면서 2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만안구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노인 이용자와 시설 직원 등 14명(직원 5명, 이용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의왕시 거주자(의왕 26번)이다. 군포시 보건당국도 이날 산본동에 있는 남천병원에서 환자 5명과 간병인 3명 등 8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안양 노인보호시설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227번(90대) 환자가 이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고, 군포 남천병원은 역시 21일 확진된 안양 226번(60대) 환자가 간병인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 226번과 227번 환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안양 224번(30대) 환자의 동거 가족이다. 안양 225번(70대)도 이들의 가족이다. 안양 224번 환자 확진 이후 가족 3명에 이어 노인보호시설 14명, 병원 8명 등 모두 26명으로 n차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이번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지표환자)인 안양 224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현재 노인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 보건당국도 안양 226번 환자가 간병인으로 근무한 병원 5층을 이동 중지시키고, 병원 입·퇴원 및 외래진료를 중단하도록 한 가운데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 및 의료진 97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11명 추가 확진…누적 122명

이날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과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는 환자 4명, 간병인 3명, 보호자 3명, 병원 직원 1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SRC재활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직후 3개 병동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였으며 대부분 지난 20일 이후 증상이 발현됐거나 무증상이었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22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SRC재활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 요양·재활병원 감염 확산

수도권 외에 대전과 부산 등에서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대전 충남대병원의 경우 지난 19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됐다.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온요양병원'과 관련해선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는 간병인 1명과 환자 2명이며, 병원 내 다른 환자 및 직원 총 57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완료한 상황이다.

부산의 또 다른 요양병원인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총 84명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 입원하려던 환자가 전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광주의 접촉자 2명도 추가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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