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상원, 배럿 대법관 인준안 통과

장선희 기자

미국 상원이 26일(현지시각) 본회의를 열고 보수 성향 대법관 후보자 에이미 코니 배럿의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배럿 지명자 인준안은 이날 상원서 찬성 52표 반대 48표로 통과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반대했다. 공화당 53명 가운데 ‘대선 전 대법관 임명’에 반대 의사를 표한 수전 콜린스 의원이 반대 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별세로 공석이 된 자리에 배럿이 임명되면서 대법원 이념 지형은 보수 6명에 진보 3명으로 보수쪽으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배럿 지명자는 이르면 27일부터 대법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배럿

트럼프 대통령은 배럿 인준안이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는대로 백악관에서 취임 행사를 열 것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배럿은 미국 역사상 두번째 아프리카계 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머스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1972년생인 배럿은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 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재직한 뒤 2017년 제7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럿#대법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