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6일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145명·누적 2만7195명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6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719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1명, 치명률은 1.75%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117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34명 등 수도권에서 72명, 그 외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이다.

직장, 장례식, 결혼식, 콜센터, 가족모임 등 다양한 집단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가운데, 감염 확산 여부의 주요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도 100명 선을 넘나들면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젊은 층이 클럽과 주점 등에 대거 몰렸던 '핼러윈 데이'(10월31일) 관련 감염까지 나타날 경우 확산세가 한층 더 거세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핼러윈 감염과 관련해서는 아직 특이 동향은 없지만, 잠복기가 2주인 점을 감안하면 내주까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 새 집단감염 잇따라…감염경로 불명 12%대로

직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공간에 이어 장례식, 결혼식, 콜센터에서도 새로운 집단발병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중도 12.1%로 올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전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507명이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83명에 이른다.

우선 전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이 중 첫 확진자를 포함해 3명은 직장 동료이며, 나머지 4명은 이들의 접촉자 1명,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첫 확진자인 언론사 기자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졌던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취재했으며, 당일 방문객은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장례식장에서는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서도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명 가운데 첫 확진자 등 증권사 직원이 7명, 이들의 가족이 4명이다.

◆ 충남서도 새 집단감염…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충남지역에서도 2건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먼저 천안 신부동 콜센터에서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1명 모두 콜센터 7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이다.

또 아산에서는 일가족 결혼식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환자가 나온 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10명 가운데 가족이 6명, 이들의 지인이 1명, 동료가 3명이다.

아산의 직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충남도는 지역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일 오후 6시부터 천안·아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이와 관련,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충청권의 감염 재생산지수 자료는 아직 없지만 다른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른 지역보다 환자 발생, 집단발생 건수가 늘었고 모두 밀접·밀집한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충청권 집단감염의) 위험 단계가 높아진 상황으로 판단하고, 지자체와 질병관리청 지역대응센터 등이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 기존 집단감염 사례 여파도 지속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고, 경기도 성남 중학교-수도권 헬스장 사례에서도 5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6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집단감염의 규모도 커졌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또 서울 송파구 병원 사례에서도 5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총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하루새 1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85명이 됐다. 이 사례의 경우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가족의 직장인 어린이집으로까지 추가 전파된 상황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사례에서도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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