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성다이소 '물빠짐 아기욕조 리콜건' 사과

박성민 기자
아성다이소 '물빠짐 아기욕조 리콜건' 사과 관련 홈페이지 캡쳐
아성다이소 웹사이트 캡쳐

아성다이소가 '물빠짐 아기욕조 리콜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11일, 아성다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당사가 판매한 상품으로 인해 크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객님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성다이소는 2020년 12월 10일자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대현화학공업이 생산한 '코스마 아기욕조'의 배수구 마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초과 검출(DINP 61.252 검출/기준치 0.1 이하) 돼 ㈜대현화학공업이 리콜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물빠짐 아기욕조'는 생산은 ㈜대현화학공업에서 하고 판매는 기현산업(주)에서 한 제품이다. 아성다이소는 기현산업(주)로부터 납품받아 지난 2019년 10월부터 판매한 상품으로, ㈜대현화학공업이 리콜명령을 받은 '코스마 아기욕조'와 동일 공장에서 생산한 동일 상품임을 확인해 리콜조치했다.

아성다이소가 판매한 물빠짐 아기욕조는 최초 입고 시, 국가공인 시험기관으로부터 가소제의 불검출이 확인된 시험성적서 등 안전성 및 품질 검사를 거쳐 입고 받고 판매해 왔으나, 추가 입고 과정에서 제조업체가 안전기준에 따라 생산·납품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채 생산·납품 돼 유해물질 기준이 상당량 초과한 제품이 판매까지 이어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아성다이소는 "모든 상품이 안전해야 하지만 특히 유아용으로 사용되는 상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지 못한 점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물빠짐 아기욕조를 구매하신 고객님께는 영수증 유무나 상품의 손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아성다이소 매장에서 환불해 드리고 있다"고 했다.

아성다이소는 "유아 및 어린이용 상품은 물론, 모든 상품에 대해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안전 및 품질 검증시스템을 점검·보완해 재발방지는 물론, 고객님들께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제품의 리콜명령을 받은 ㈜대현화학공업과 판매자인 기현산업(주)와 더불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에서 인기 상품인 5000원으로 판매되는 아기 욕조에서 기준치의 612배를 초과하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일, "㈜대현화학공업이 제조한 아기 욕조 '코스마(KHB_W5EF8A6)' 배수구 마개에서 기준치 612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됐다"며 제조사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아성다이소 웹사이트 캡쳐
아성다이소 웹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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