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 맥주 시장서 1위 자리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오비맥주 '카스'

박성민 기자
오비맥주 '카스'
(제공=오비맥주)

지난 1994년 출시한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상황에서도 온택트 마케팅, 패키지 업그레이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맥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카스는 국내외 주요 주류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지난 6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이하 iTi)이 주최한 '2020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각각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지난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국제 우수 미각상 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품평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 해 진행된 평가에서 카스 프레시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각각 2020 국제식음료 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는 맛과 향 부문에서, 카스 라이트는 제품의 첫인상과 향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사례는 이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2016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세계 4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꼽히는 '호주 세계 맥주 품평회(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이하 AIBA)'에서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 맥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AIBA는 미국의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 WBC)', 독일의 '유러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 EBS)', 일본의 '인터내셔널 비어 컵(International Beer Cup: IBC)'과 함께 통상 세계 4대 맥주 품평회로 일컬어지는 맥주 품평회다.

또한, 카스는 작년 1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맥주 부문 1위를 한데 이어, 작년 3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반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작년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카스는 작년 10월 말 오리지널 맥주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Non-alcoholic) 음료 '카스 0.0'를 출시하며 무알코올/비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카스 0.0는 비알코올 음료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효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미만이다.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판매에 이어 작년 11월 말부터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역동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카스 고유의 푸른색 바탕에 더 커진 브랜드 로고를 대각선으로 배치, 젊음의 역동성을 부각했다. 또한, 카스 고유의 청량하고 상쾌한 맛을 뜻하는 Fresh를 세련된 하늘색으로 강조했으며 하단에는 금색 테두리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자인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카스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에 대한 자신감을 Cold Brewed로 표현한 것이다. 콜드 브루드는 프레시한 카스 고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한 저온숙성 제조 과정을 뜻한다.

카스는 '코로나 시대'에 온택트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작년 7월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온택트 뮤직 페스티벌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커넥트 2.0(Cass Blue Playground Connect 2.0, 이하 CBP)' 공연을 개최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8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했으며 3시간만에 8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행사는 케이팝에서 힙합 및 EDM에 이르는 풍성한 라인업은 물론, 무대 바닥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카스 맥주캔과 AR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연출, 아티스트와의 양방향 소통 등 실제 공연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브랜드 엠배서더 백종원 대표와 함께한 유튜브 컨텐츠 역시 호응을 받았다. 작년 5월에는 백 대표의 해박한 맥주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를 한층 더 맛있게 즐기도록 돕는 온라인 맥주 클래스 '알짜 맥주 클라쓰'를 진행했다. 해당 컨텐츠는 1300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작년 10월에는 백 대표와 함께하는 새로운 유튜브 시리즈 '포차 720'을 공개했다.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카스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맥주포차에 손님들이 방문하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포차의 상호 '720'은 '포차에서 놀고 즐기고'라는 뜻을 담은 '칠링 앤 고(Chillin-n-go)'를 숫자로 위트있게 표현한 것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온택트 마케팅 등 최근의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임으로써 위기 상황에 더욱 빛을 발하는 국내 1위 맥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 해도 카스는 국가대표 맥주의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제공=오비맥주)
(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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