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3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종합)

김미라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67명·누적 7만9311명

3일 코로나19 발생현황
▲ 3일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 방대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오늘(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6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7만9311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63명 줄어 8571명,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220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난 1441, 치명률은 1.82%다.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4만5301명으로, 467명(1.03%)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별로 분류하면 지역발생이 433명으로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 309명, 그 외 광주 6명, 부산 18명, 경북 10명, 경남 8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35명, 대전 7명, 대구 9명, 전남 6명, 전북 10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은 34명으로 공항·항만 입국 검역단계에서 17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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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중국 3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일본 2명, 카자흐스탄 1명, 파키스탄 2명, 헝가리 11명, 오스트리아 2명, 터키 2명, 미국 5명, 가나 1명, 나이지리아 1명, 튀니지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할 조짐이다.

특히 신규 집단발병 사례에 더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데다 지역사회의 '잠복감염'도 여전한 상황이다.

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추이를 보면,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가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당초 458명에서 정정)→355명→305명→33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5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395명으로, 다시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로 내려왔다.

하지만 최근 사흘간 300명대 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주말·휴일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감염경로 '불명' 사례 2개월 가까이 20%대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은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남부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수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확진자는 교도소 내 취사장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강동구 한방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환자와 가족, 종사자 등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기 지역 코로나19 발생현황을 보면, 안산시 병원(누적 14명), 시흥시 제조업(11명) 관련 등 곳곳에서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신규 확진자 이외의 다른 주요 방역지표에도 여전히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지난해 12월10일(20.5%) 20%대로 올라선 이후 55일째 20%대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확진자 5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로, 지금도 어디선가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2주간(1.20∼2.1) 상황만 보면 이 기간 신규 확진자 5736명 가운데 22.2%인 1272명의 감염 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1주간(1.27∼2.2)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2977명)의 11.5%,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1716명) 약 20%에 해당한다.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늘어나는 것도 변수 중 하나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28일부터 현재까지 3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23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6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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