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 집콕에 빈집털이 줄었다

김영 기자

빈집털이 범죄가 코로나19로 집안 생활 시간이 많아지자 크게 줄었다.

8일 에스원의 범죄예방연구소가 80만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빈집털이 범죄는 전년대비 42% 감소했다.

에스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외출 자체가 줄고 '집콕'이 일상화되며 생긴 변화"라면서 "주말에 '집콕'을 하면서 주말 침입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요일별로 보면 침임 범죄가 월요일에 17.6% 발생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화요일(16%), 일요일(14.9%), 수요일(14.9%), 토요일(14.1%), 금요일(11.8%), 목요일(10.7%) 순이었다.

2019년에는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 순으로 많아 주말과 휴일에 집중됐지만 지난해에는 평일에 많았다.

침입 시도 시간은 오전 0~6시가 전체의 68%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오후 6~12시(20%)가 많았다. 침입 경로는 창문(33%), 보조출입문(29%), 출입문(25%) 순이다.

월별로는 1월이 전체의 1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에스원은 "전통적으로 연초와 설 연휴를 앞두고 침입범죄가 많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며 "지난해 1월 역시 설 연휴가 있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이어서 침입범죄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날 빈집털이 범죄
에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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